2025-04-11
엄마가 살아실제 아빠랑 두분이서 같이 가시라고 공연도 보여드렸었는데
어느 순간 외롭게 남으신 아빠의 뒷모습이 너무나도 쓸쓸하고 가여워 보였습니다.
아빠가 좋아하는 심수봉 콘서트를 나눔티켓을 통해 예약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랑 같이 가실래요' 여쭤보니
너무나도 감사하게 흔쾌히 가신다고 하여 놀랐습니다.
아빠와 단둘이 콘서트는 처음이여서
많이 낯설고 묘한 기분이였습니다.
공연장 앞에서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좋은 음악과 흥겨운 분위기를 가질수 있도록 해주셔서 나무나도 감사합니다.
앞으로 아빠 살아 계시는 동안 더 좋은 공연 좋은 추억거리 많이 남겨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일 09:00 - 18:00 점심시간 12:00 - 13:00 (주말과 공휴일은 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