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콘서트가 전주에서도 열린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설레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음악이 만들어낸 기대감과 함께, 여름밤의 추억이 시작되었습니다.

나눔티켓 덕분에 쉽게 좋은 자리를 예매할 수 있었고, 그 덕에 공연의 열기와 감동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소 연극, 뮤지컬, 판소리, 오케스트라 같은 다채로운 공연을 즐겨왔지만, 콘서트는 언제나 조금 특별한 설렘을 선사합니다. 

이번 공연 역시 기대를 넘어서는 감동을 안겨주더군요.

뜨거운 여름밤, 열정적인 무대와 관객들의 함성이 뒤섞여 하나의 거대한 울림이 되었습니다. 

마음속 깊이 쌓였던 무거운 것들이 한순간에 날아가고, 그 자리를 가득 채운 건 순수한 행복과 짜릿한 해방감이었습니다.

음악이 선사한 그 찰나의 순간은 여름의 정수와도 같았습니다.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던 이 밤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음악이 만들어낸 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랍니다.